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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숨은 명소 탐방 (로컬감성, 포토존, 카페거리)

by talk12014 2025. 11. 28.

대구 이월드 83타워 야경

대구에는 생각보다 더 깊고, 조용한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동성로, 김광석 거리 같은 유명한

스팟도 좋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감성적인 장소들이 꽤 많죠. 이

번엔 대구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가 봤습니다.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로컬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들, 예쁜 사진이 나오는 골목들, 그리고 커피 향 가득한 감성 카페까지. 힐링도 하고,

인생샷도 남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대구의 로컬 감성이 가득한 골목길 여행

대구의 진짜 매력은 겉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눈여겨보면 오래된 골목과 낡은 간판,
그리고 그 안에 녹아든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남산

동 근대문화골목입니다. 남산동 골목은 대구의 근현대 역사가 숨 쉬는 공간이에요. 좁은 골목

마다 오래된 이발소, 작은 한옥, 벽화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과거로 여행하는 기

분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3.1만세운동길이나 이상화 고택 근처는 대구의 정체성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단순히 포토존이 아닌, 한적하고 깊이 있는 산책코

스라는 점에서 진짜 매력이 있죠.그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북성로 철공소 거리입니다.
과거엔 산업시설과 철물점이 모여 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그 레트로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카페, 펍, 사진관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감성의 복고풍 거리로 재탄생했어요. 특히 주말 밤이면

이 거리에만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도심 속에서도 이색적인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

니다. 그리고 동인동, 계산동, 삼덕동 일대의 골목들 역시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들이에요. 대구

최초의 성당인 계산성당이 있는 계산동은 붉은 벽돌 건물과 고요한 골목 분위기가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아요. 인근엔 독립서점과 고서점, 수공예 상점들이 조용히 영업하고 있어 북적임 없는 감

성 충전 코스로 딱이에요.

인생사진 건질 수 있는 포토존 명소

요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인생샷’이죠. 대구에도 숨은 포토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하지만 감성 넘치는 뷰포인트가 많아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도시예요.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앞산전망대 스카이웨이입니다. 해발 600m가 넘는 이

곳은 대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표 야경 명소예요. 노을 질 때쯤 올라가면 하늘은 주황

빛, 아래 도시는 불빛으로 반짝여 어떤 앵글로 찍어도 무드 있는 사진이 나오는 마법 같은 장소예

요. 야경을 배경으로 실루엣 컷을 찍으면 SNS 반응도 굉장히 좋답니다. 다음은 수창청춘맨숀. 이

곳은 오래된 다세대주택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으로, 빈티지함과 예술적인 감성이 잘 섞인 곳이

에요. 곳곳에 그래피티, 설치미술, 수공예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곳이 끊임없이 등

장하는 감성 공간입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해요. 또 하나

는 삼덕동 벽화거리입니다.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꾸민 골목길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익살스러운

그림들 덕분에 사진 찍을 때 자연스럽게 웃게 되는 그런 장소예요. 벽화뿐만 아니라 작은 창문, 우

체통, 계단 등도 감성적인 배경이 되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월드 83타워 야경 포인트도 놓치지

마세요. 꼭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타워 주변의 조명과 구조물들은 야간 촬영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야경 + 감성 + 로맨틱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분위기를 담은 감성 카페거리

대구는 최근 몇 년 사이 감성 카페 천국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특히 숨은 골목 안에 자리한 개성

있는 카페들은 단순한 커피 한 잔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삼덕동 카페

거리. 예전 한옥이나 주택을 리모델링한 공간들이 많고,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감

각적인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창가 자리에 앉아 골목을 바라보면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 같은

느낌이 들죠. 이곳은 브런치 맛집도 많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사진 찍고 먹고 이야기 나누기

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수성못 카페거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공간이에요. 호수 바로 앞에 위

치한 카페들은 창 너머로 물결을 바라볼 수 있어 특히 낮보다는 해질 무렵의 황금빛 시간대가 진짜

매력적입니다. 브런치부터 수플레 팬케이크, 와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

위기를 선호하는 분들께 강추 드려요. 앞산카페거리도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에요. 특히,

요즘은 루프탑 카페, 북카페, 수제 맥주 펍 등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주말 저녁이면 은근히 젊은 층

이 모이는 명소가 됐습니다. 야경을 바라보며 한 잔의 커피나 와인을 즐기는 그 여유, 진짜 속이 풀

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감성 카페 투어는 2~3곳을 정해서 하루에 여유롭게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하는 걸 추천드려요. 한 곳에서 오래 머물러야 공간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